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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Harper's Bazaar 4월호 천우희 인터뷰 ONE FINE DAY 이윤기 감독의 새로운 영화 의 남과 여.배우가 가진 가장 귀한 재능은 결국 타인의 삶을 이해하는 능력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 두 배우, 김남길과 천우희의 어느 멋진 날. Q. 혹시 어제 명동예술극장에 다녀왔나? 그저께 나도 비슷한 각도의 자리에서 같은 작품을 봐서 인스타그램에 올린 커튼콜 사진이 너무 익숙했다.(웃음)- 맞다. 어제 극장에 다녀왔다. 이혜영 선배님이 연기하는 ‘메디아’가 너무 궁금해서 조기 예매를 했다. 는 10년 전쯤 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 있는데, 느낌이 새로웠다. 중간에 신이 바뀌면서 메디아가 검정색에서 빨간 드레스로 갈아입고 등장했을 때 객석에서 탄성이 쏟아지더라. 너무 강렬했다. Q. 고등학교 시절에 연극반을 했다고 들었다.- 그 시기엔 고민이.. 더보기
vogue 4월호 천우희 인터뷰 BloominG DAYS 어느날 당신에게 천우희가 웃으며 찾아온다면?늘 슬퍼하던 천우희가 영화 에서 사랑스럽고 포근한 영혼으로 돌아왔다.그녀가 불그레한 생기로 물들인 하루. 사람에게 타고난 기운이 있다면, 천우희는 무엇일까?그녀는 싱싱하게 뻗은 초록의 몬스테라보다는 가슴이 아려 꺾지 못하는 들꽃에 가깝다. 필모그래피와 그 안의 얼굴들 때문일 것이다.는 그녀를 5월의 화단에 핀 장미처럼 붉고 화사하게 물들이고 싶었다.태양 빛과 비 온 뒤 무지개까지 듬뿍 머금은 장미. 마침 이번 영화도 그러했다.영화 에서 천우희는 오랜만에 밝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선다.아타깝게 혼수상태로 몸은 누워 있지만 ‘미소’라는 이름과 같은 영혼으로.유일하게 자신을 보는 강수(김남길)에게 소원을 들어달라 부탁하며 뭔가 슬픔을 예고하지.. 더보기